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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noveljava 2021. 5. 5. 21:07

글 쓰는 것은 좋아했으나, 요 근래에 들어와서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못 쓰는 상황이 되어버려 추천을 받고 읽어 본 책이다.

How to 에 초점이 아니라, 글을 쓰는 목적과 글을 쓰는 것이 왜 좋은 가에 대해서 적어놓은 책이었다.

 

글을 쓰는 것으로 명상을 하고, 자존감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원하는 미래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었다.

책은 100여쪽으로 매우 짧은 편이고, 술술 읽히는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체득하여 오랜 나의 습관으로 굳히기 위함이다.

책에서 습관을 기르기 위하여 하루 15분을 글 쓰는 시간으로 내보는 것을 권하고 있다.

 

글을 읽고 나서 바로 든 생각은, '내가 과연 15분의 시간을 낼 수 있을까?' 였다.

요즘 나의 생활은 출근에 왕복 2시간을 소요하고,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운동을 가서 2시간 가량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쉬다가 잠을 자기 때문이다.

 

요 최근에 남들보다 더 빡빡한 삶은 살고 있어서, 15분이라는 시간을 내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15분이라는 시간을 또 못 낼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15분 잠을 덜 잔다고 해서 죽지는 않을 것이고, 운동을 하고 나서 의미없는 유튜브를 보는 것보다 15분동안 글을 쓰는게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운동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참 많이 가지고 있다.

'과거에 내가 조금 덜 나태했다면, 지금 이렇게 힘들게 살을 빼지 않을텐데'와 '지금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다면 내일은 더 많이 달려야하겠지'

 

러닝 머신을 뛰면서, 너무 힘들고 지치지만, 이제 타협하지 않기로 생각하였다. 현 상황에서 조금 더 노력해서 원하는 목표치를 이루고 쉬자는 생각을 가졌다.

그렇기에 15분이라는 글 쓰기 시간도, 충분히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내일부터 많은 것들에 대해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

 

요약

1. 글 쓰기를 통해서 자존감도 높히고, 명상을 겸해보자.

2. 3년동안 정말 미치도록 한 분야에 노력하면 그 분야에 정통할 수 있다.

3. 나 또한 그렇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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