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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이야기들.
퇴사를 합니다. 본문
올해 2월에 이직을 하여 새로운 회사에 자리를 틀었었습니다.
2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9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회사에 들어와서 한 일을 돌이켜보면... 없네요?
아이러니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것들을 테스트를 진행했었는데 남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python backend 개발자로 면접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2월부터 6월까지 poc 단계였던 소스코드를 정리하고 실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성능이며 구조며 열심히 고쳐가면서 개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6월 말에 회사 내의 정치적 이슈로 팀이 폭발이 되어버리고 새로운 분이 프로젝트를 리딩하기 시작했습니다.
새 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새로운 팀리더는 새로이 아키텍처를 짜와 다시 해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backend의 기술 스택도 변경이 되어 python에서 Java로 변경하기를 희망합니다.
회사 생활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이 때 느꼈습니다. 나의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회사는 회사의 희망이 있구나. 이때 퇴사를 결심히하고 부단히 노력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Java로 기술스택을 변경하고 아키텍처 문서가 나올때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고, 팀원을 뽑아달라고 인원보충을 요청 드렸습니다.
이게 또 신기하게도, 기존 팀으로 보내어서 팀원 보충을 하더군요. 음음... 그럴 수 있다고 납득을 하고 열심히 일해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새로운 팀에 들어왔으니, 새로운 팀장님과 함께 새 프로젝트의 근황을 이야기해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논의해봅니다.
음음... 또 기술 스택이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golang이라고 하는군요. :) 얏호~
그러하던 중 이직은 성공을 하였고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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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내 뜻대로 안되는 것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것만은 할 수 없겠죠, 하지만 지금 있는 곳이 마지막이 아니기에 조금 더 발버둥치며 떠나봅니다.
새로운 곳에서는 기술스택의 변화없이 꾸준히 개발을 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