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codewar
- springboot
- pyenv
- 코로나백신
- 조엘온소프트웨어
- 규칙없음
- 유닉스의탄생
- python
- codewars
- Lint
- organizeImports
- maxlinelength
- pep8
- flake8
- ProxyServer
- httppretty
- 오큘러스퀘스트2
- loadimpact
- opensouce
- typevar
- 독후감
- Algorithm
- printer_helper
- Golang
- goalng
- restfulapi
- 글쓰기가필요하지않은인생은없다
- conf
- GlobalInterprintLock
- vscode
- Today
- Total
일상적 이야기들.
팀장을 내려놓고 다시 매니저로 본문
팀장 수행을 1년 반 가까이 수행을 하였고, 팀장직에서 내려왔다.
자의반 타의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팀장을 내려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것은 아래의 요건들이 가장 컸다.
1. 성장이 멈춰있는 듯한 느낌.
팀장을 달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코드를 볼 시간이 없다는 점이었다. 다른 구성원들이 실력이 쑥쑥 올라갈 동안 나는 약간 손가락을 빨면서 구경하는 느낌이 가장 컸었다.
진득하게 문제를 해결하면서 학습을 해나가야하는 시기들이 존재하는데 그러한 시간이 전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 전까지의 문제들은 빤하여 눈대중으로도 해결할 수 있었으나, 회사의 소스가 한번 다 갈아엎고나서는 도무지 따라갈 시간이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짜여진 소스가 이쁘게 짜여진 것들도 아니어서 기술에 대한 갈증이 더 컸었다.
2. 팀장으로서 비전이 없는 문화.
팀장으로서 권한이 전혀 없었다는 것도 한 몫을 했다. 팀을 리딩하기보다는 그저 10만원짜리 노예라는 인상이 너무나도 강했었다.
본부장, 실장들이 실질적으로 우리 팀의 팀원들의 일정을 다 컨트롤하였으며 나에게 그런 이야기도 하였었다.
"인력 관리는 우리들이 하니깐 너는 그냥 시키는 일이나 해"
팀장으로서 인력관리와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아키텍처적인 능력을 키워야하는데, 상황이 이러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계속하여 본인들은 착한 모습을 메이킹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중간직급인 나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시키는 것들도 매우 보기 안 좋았던 모습이었던거 같다.
그래서 지난달 9월을 기점으로 하여 팀장을 내려놓고, 다시 매니저로 돌아와 코딩에 집중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이러한 저러한 코딩들을 많이 배우고 학습하면서 코드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나에게 만족스러운 것 같다.
틈틈히 시간을 내면서 기술적인 이야기도 블로그에서 많이 다뤄봐야겠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장이 되면 (0) | 2023.11.08 |
---|---|
긴장, 불안 (0) | 2023.10.26 |
어느새 팀장 (0) | 2022.03.14 |
모 회사의 코딩 과제를 끝냈다. (0) | 2021.08.16 |
당신의 프로그래밍 실력은 어떻게 되나요? (0) | 202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