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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후감 (3)
일상적 이야기들.
넷플릭스의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책인, "규칙없음"을 드디어 다 읽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짬짬이 보던 책인데 한 3주가 걸린거 같다. 워낙 내가 안 좋아하는 장르의 스타일이기도 하고 나랑은 너무 동떨어진 내용이라서 그런지 더 안 읽혔던거 같다. 책에서 말하는 바는 참으로 우리가 본받아야하는 부분들이 많다. 조직 문화라는 것이 어디 손쉽게 바뀌고 운영될 수 있는 것인가? 초등학교만 하더라도 반에서 지켜야하는 여러가지 규칙들이 존재하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속하는 조직들은 더 많은 규칙들이 존재하게 된다. 회사에서, 결제를 하나 맡기 위해서는 몇일이나 걸려야하고 내가 꼭 이걸 하고 있어야하나 생각도 들기도 한다. 아래는 내가 겪었던 정말 싫은 결제 규칙 중 하나였다. 부산에 어떤 기업에 있을 때였다. 출장을..
회사를 옮기고, 이사님과 CFR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들과 책들을 추천 받고 있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 책을 추천을 받아서 읽게 되었고, 한 3주정도의 시간이 지난거 같다. 책의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하지는 않은데 다른 책들도 읽고 주말에 일들이 많아서 손 놓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다 읽게 되었다. 실제 읽는데 걸린 시간은 이틀정도 소요된거 같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읽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문서 정리의 필요성이 있어야했고,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거 같아서 읽게 되었다. 작가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해답을 주었다. 많은 것들을 고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그 와중에 문서 관리와 품질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
유닉스의 탄생은 주변에서 많은 추천이 있어서 읽게 된 책이었다. 요 최근에는 개발관련 문서만 읽고 독서를 안 했던터라, 기존에 읽고 있던 Code라는 책을 잠시 덮어두고 읽기 시작했다. 해당 책의 저자는 유닉스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벨 연구소에서 근무를 하였고, 해당 연구소에서 근무를 하면서 UNIX가 탄생되기까지의 있었던 일들을 회고록으로 해당 책을 적어뒀다. 그렇기에, 해당 책을 읽으면서 어렵다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었다. 요즘에 사람들이 많이 하는 vlog처럼 개발자 한분이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들려줄 뿐이다. 해당 책을 보면서 인상이 깊었던 부분들은, 벨 연구소에는 얼마나 미친 사람들이 많기에 하루에도 몇건씩 특허문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별로 놀라워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지..